제주 증가세 꺾였지만 여전히 4천명 확진

제주 증가세 꺾였지만 여전히 4천명 확진
누적 14만2105명.. 25일 사망자 3명 늘어 89명
  • 입력 : 2022. 03.26(토) 12:1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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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줄었지만 여전히 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82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확진자는 14만2105명으로 늘었다.

이중 격리중인 확진자는 2만6631명, 재택치료자는 2만6316명, 집중관리군은 3530명이다. 위중증 확진자는 9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83.1%인 3394명이 제주지역 거주자이고 연령별로는 20세 미만이 1273명으로 31.3%를 차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세~59세 2063명, 60세 이상 740명 등이다.

기저질환이 있던 60대와 70대 2명 등이 25일 숨지면서 제주지역 사망자는 모두 8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06%로 전국 0.13%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15일 7256명이 확진되면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제주지역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일평균 4596명, 총 3만2172명이 발생하며 전주보다 5372명이 감소해 증가추세가 꺾이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최근에도 3000명에서 4000명대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다 이달 확진자 11만명을 넘어서 아직 안심하기에 이르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백신접종률은 1차 87.2%, 2차 86.4%, 3차 62.8%로 제자리를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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