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턱서 만나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겨울 문턱서 만나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서귀포예당,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12월 8일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 디 오케스트라'
  • 입력 : 2023. 11.07(화) 14:51  수정 : 2023. 11. 08(수) 09: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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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히사이시 조의 OST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영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 디 오케스트라' 무대다.

이번 공연에선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등 다양한 OST 곡들 외에도 히사이시 조가 우리나라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웰컴투동막골' 등을 위해 작업한 곡들이 연주된다.

과천시향,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지휘를 역임했던 최영선과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추구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클래식계를 이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정다슬의 협연으로 만나는 무대다.

관람료는 1층 2만5000원, 2층 2만원(8세 이상 관람)이다.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문화소외계층 예매(선착순 30% 내)가 우선 이뤄지며, 일반 관람권 예매는 이달 17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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