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학생, 이어도 청소년 문화예술경연 대상

김나영 학생, 이어도 청소년 문화예술경연 대상
이어도청년지킴이 주최… 8개팀 본선 펼쳐
  • 입력 : 2023. 12.28(목) 15:40  수정 : 2023. 12. 28(목) 17:1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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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김나영(신성여고) 학생.

[한라일보] 제주 청년 단체인 이어도청년지킴이(회장 이성재)는 지난 20일 제주Be-in(비-인) 공연장에서 2023년 이어도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청소년 80팀(198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8개 팀(댄스 4개팀, 노래 4개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김나영(노래, 신성여고)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이민우(노래, 남녕고) 학생, 우수상은 하이스트(댄스), 양지호(노래)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인기상은 참좋은아동센터(한국무용)과 디바걸즈(댄스)가 수상했다.

이성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와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해 MZ세대들이 문화로서 풀어가는 지역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세대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일 전 주일대사를 비롯해 좌남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성균·강성민 전 도의원, 윤두호 제주불교방송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창립된 이어도청년지킴이는 청년 토크 콘서트, 이어도해양청년 아카데미, 깨끗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해안가 플로깅), 이어도 청소년 해양문화 결의대회 등 다양한 청년·청소년 중심의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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