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지역 여성작가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전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출산, 육아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들와 청년 여성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 발굴·지원 기획전' 공모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에 한정됐던 지원자격이 청년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로까지 확대됐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등록기준지나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 39세 미만의 청년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로 미술, 서예, 사진, 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이달 30~3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공모가 마무리되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전시는 전시관 대관, 도록 제작 등의 지원을 받아 올해 6·8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