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날 얼굴 가리고 무인점포서 절도... 1명 검거

[종합] 설날 얼굴 가리고 무인점포서 절도... 1명 검거
  • 입력 : 2024. 02.13(화) 17:25  수정 : 2024. 02. 14(수) 16:21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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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설 당일 제주도내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친 일당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경찰이 남은 3명을 추적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군과 또래 중·고등학생 3명은 지난 10일 오전 3시쯤 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린채 제주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따르면 이들 중 2명은 점포 밖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 2명은 도구를 이용해 금고를 열고 현금을 훔쳤다.

이들은 이날 또 다른 무인점포에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에 확인된 피해 영업장은 총 7곳이다.

경찰은 나머지 3명의 행방을 쫓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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