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이용실태 전수조사

제주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이용실태 전수조사
지하수 오염방지 시설, 용도 사용 등 점검
  • 입력 : 2024. 02.14(수) 08:05  수정 : 2024. 02. 14(수) 08:07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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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관정.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지하수 개발 및 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설 5702공을 대상으로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 용역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 조례 등에 따라 해마다 시행하는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 및 사후관리 용역사업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현장조사를 통해 지하수관정 표고 기준점을 설치하고, 지하수개발·이용시설의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 보호시설 등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지하수 이용 용도와 허가받은 용도 외 사용 여부, 계량기 작동 여부 및 자료전송 상태, 시설 변경 유무, 주변환경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제주도는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시설 기준 적합하지 않아 오염물질 유입 우려가 있거나, 허가용도에 맞지 않는 사용 사례 등은 즉시 개선하도록 시정 명령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하수개발·이용시설 허가 유효기간 종료 예정인 지하수 관정에 대한 연장 허가 신청 안내와 지하수 보전·관리 홍보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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