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 실은 희망의 선율...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 네 번째 정기연주회

학생들의 꿈 실은 희망의 선율...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 네 번째 정기연주회
오는 13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 입력 : 2024. 04.11(목) 18:27  수정 : 2024. 04. 12(금) 14:4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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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도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네 번째 정기연주회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케스트라는 이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와 'You Raise Me Up' 등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연주회의 막을 연다.

이어 추억의 '토요 명화' 주제곡인 '아랑훼즈 협주곡'을 트럼펫터 홍석철과의 협연으로 선보이며,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와 '슬라브 춤곡 제8번'과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등을 연주하며 그랜드오케스트라만의 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본 연주에 앞서 제주그랜드음악콩쿠르 전체 대상 수상자인 진주은(2022년 수상) 학생의 피아노 연주와 현시연(2023년 수상) 학생의 플루트 연주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 전재구 단장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연주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오성종 지휘자는 "우리 학생들의 꿈을 담은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공연은 지역민들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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