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16강 진출 좌절

제주고,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 16강 진출 좌절
마운드 열세..서울 중앙고에 5-10 분패
  • 입력 : 2024. 05.19(일) 13:52  수정 : 2024. 05. 20(월) 16: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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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야구단.

[한라일보] 제주고가 마운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제주고는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겸해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서울 중앙고에 5-10으로 분패했다.

제주고는 1회 선취점을 내준 뒤 4회 들어 사사구 4개 등을 허용하며 5점을 헌납했다. 제주고는 5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으며 추격의 발동을 걸었다. 하지만 6회 3점, 7회 1점을 더 빼앗기며 8점차로 더 벌어졌다.

제주고는 7회말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따라붙었다.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수는 제주고가 9개로 5개를 친 중앙고보다 더 많았다. 문제는 사사구였다. 선발부터 불펜까지 5명의 투수가 14개(사구 3개 포함)를 기록하는 등 제구력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제주고는 주말리그 후반기를 위해 지난 10일 부산을 방문해 2연전을 치른 뒤 13일 제주에서 훈련 후 곧바로 황금사자기 1회전을 서스펜디드 경기와 이날 경기까지 열흘간의 강행군으로 고갈된 체력을 회복하지 못해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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