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키위 고품질 시설 현대화 시범 사업' 접수

서귀포시 '키위 고품질 시설 현대화 시범 사업' 접수
올해 30억 투입 노후 하우스 개·보수 등 5개 분야 지원
  • 입력 : 2024. 07.02(화) 10:50  수정 : 2024. 07. 02(화) 14:2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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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재배 농가.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3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FTA기금 키위 고품질 시설 현대화 시범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감귤 중심 과수 산업에서 탈피해 키위를 제2의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고품질 키위 생산 기반 조성을 취지로 자동 개폐기, 환풍기, 송풍팬 시설, 재해 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노후 하우스 개·보수 등 5개 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 사업비는 총 30억 2700만 원으로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된다. 접수처는 키위 출하 약정을 체결한 참여 조직인 농협 6개소(제주시, 조천, 한경, 애월, 안덕, 성산일출봉)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이다. 신청일 기준 참여 조직에 키위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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