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JQ' 우수제품 '청정원' 브랜드 달고 소비자 만난다

제주 'JQ' 우수제품 '청정원' 브랜드 달고 소비자 만난다
제주자치도-동반성장위-대상(주) 지역상생브랜드 출시 협약
하반기 본격 상품 출시.. 도내 중소기업 전국 판로 확보 전망
  • 입력 : 2024. 07.09(화) 20:00  수정 : 2024. 07. 11(목) 08:5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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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대상㈜(대표이사 임정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과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출시'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JQ' 품질인증을 받은 제주지역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이 '청정원' 브랜드를 달고 소비자를 찾아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대상㈜(대표이사 임정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과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출시'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제주의 청정하고 신선한 원물과 대상의 '청정원' 브랜드를 결합한 공동 상생브랜드의 출시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기존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 제품 약 290개 중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할 제품을 선정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된다.

대상(주)은 자사의 마케팅 노하우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제주상품의 전국 확산을 돕고, 참여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동반성장위와 대상(주)은 상품의 차별화 전략으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캐릭터인 '동이'와 '반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 캐릭터들을 상품 포장에 부착함으로써, 해당 제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으로 탄생한 특별한 상품임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하반기에 '제주지역 상생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상(주)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의 우수한 상품들이 대형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입점하는 기회를 확보하고, 전국 단위의 새로운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제주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대기업의 역량, 정부기관의 지원이 만나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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