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작곡가 첫 발표회...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마음, 음악에 담다

이주성 작곡가 첫 발표회...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마음, 음악에 담다
동료들과 함께 제주 품은 음악회 'The Jeju'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
  • 입력 : 2024. 08.19(월) 17:30  수정 : 2024. 08. 20(화) 15:2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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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 작곡가

[한라일보] 제주출신 작곡가 이주성이 첫 발표회로 제주를 품은 음악회 'The Jeju'를 선보인다. 오랜 시간 제주에서 살아오며 느낀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주제 'about 제주, in 제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동료들과 함께 펼쳐보이는 자리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스타일이 대중에게 더욱 다가갈 방법을 찾고자 힘쓴 끝에 탄생"했다. 이 작곡가는 클래식 작곡 기법으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과 타 장르의 융합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에 익은 곡'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제주를 테마로 한 이 작곡가의 '세미 클래식' 악곡이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제주를 음악에 담았다"는 이 작곡가는 이번 음악회가 제주에 선한 영향을 미치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공연은 21일 오후 7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은 당일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날엔 이 작곡가의 ▷청록의 섬 ▷알토 색소폰 소나타 ▷설레는 눈송이(박주형 작사) ▷제주 안의 주성(박주형, 이주성 공동작곡)뿐만 아니라 ▷봄바람(박주형 작곡) ▷켈파트에서의 여유로운 오후(배서하 작곡)도 연주된다.

공연은 제주대 출신 앙상블 'Largus(라르구스)'가 소화하며, 앙상블 리베 등 제주 출신 연주자들도 함께 한다.

제주대 음악학부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 작곡가는 현재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레보아앙상블 작곡 및 편곡자이자 'Largus'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대 음악학부 재학생 및 졸업새으로 구성된 앙상블 'Largus(라르구스)'. 풍부함을 의미하는 어원과 같이 다채롭고 폭넓은 음악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자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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