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제주시 건축 공사장 20곳 안전 점검

추석 연휴 앞두고 제주시 건축 공사장 20곳 안전 점검
오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여부 등 확인
  • 입력 : 2024. 08.25(일) 14:06  수정 : 2024. 08. 26(월) 08:5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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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건축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달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구조기술사회,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축사회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지는 해체 공사장 1개소를 포함 중·대형 건축 공사장 총 20개소다.

제주시는 추석 연휴로 자칫 방심하기 쉬운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9개 분야 49개 항목이 담긴 안전점검표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 내 비상 연락 체계 구축, 공사장 주변 건축물 축대·옹벽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안전관리계획서 내용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진다. 또한 위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항은 공사 중지와 안전 조치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추석 전 공사 대금 조기 지급과 임금 체불 방지 등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건축 공사장 131개소 점검에서는 부적정 122개소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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