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 연휴 해운·항만 특별 상황실 운영

제주 추석 연휴 해운·항만 특별 상황실 운영
합동점검반 편성 낚시어선 안전점검도 실시 예정
  • 입력 : 2024. 08.29(목) 13:17  수정 : 2024. 08. 29(목) 17:15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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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13~18일 '추석 연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 동안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도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선박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과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위해요인 사전 점검도 나선다. 상시 점검은 연휴기간에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와 행정시,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협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최근 2년간 안전점검 실적이 없는 어선 26척(전체 255척)이 그 대상이다.

집중 점검 항목은 구명조끼 적정 비치 여부, 통신기기의 작동 상태, 어선 정기검사 수검 여부, 선원들의 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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