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9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정부 방침에 따라 수급자들의 명절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생계급여는 관련 법령에 따라 매월 20일(토요일이나 공휴일은 전날) 지급해 왔다.

그러나 올 9월에는 급여일 직전 추석 연휴 기간이 있어 제수품 구입 등 소비 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 이에 추석을 앞둔 13일에 생계급여 수급자 1만 1063명, 시설 수급자 1365명에게 조기 지급한다.

서귀포시에서도 오는 13일 조기 지급에 나선다. 대상자는 생계급여 수급자 4561명, 시설 수급자 3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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