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7개소를 신규 선정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고를 통해 도내 13개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에 응모했다.
이에 도는 신청 접수 시 제출된 평가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1차 대상 시설을 선정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9월 말 대상 어린이집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어린이집 평가 상태 등 9개 신청 기본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 관리 등 17개 세부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3년간 매월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제주에는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인 민간·가정어린이집 225개소 가운데 117개소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에 연간 68억18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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