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울림... 김남훈 타악기 독주회 '바람의 아우성'

강렬한 울림... 김남훈 타악기 독주회 '바람의 아우성'
10월 2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 입력 : 2024. 09.29(일) 16:12  수정 : 2024. 09. 30(월) 17:4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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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의 퍼커셔니스트 김남훈이 다시 독주회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30분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이 김남훈이 선사할 다채로운 음색과 리듬이 어우러진 두드림의 향연으로 물든다.

'바람의 울림'과 '바람의 어울림' 등 '바람'시리즈로 꾸준히 연주회를 펼쳐온 김남훈은 올해 독주회 주제로 '바람의 아우성'을 내걸었다.

이날엔 피아노 안성대, 베이스 기타 김성은, 드럼 김성진을 비롯 무브온 타악기 앙상블 등이 함께하며 무대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설문대할망을 모티브로 한 김남훈 작곡가의 창작곡 '빛의 여신 '설문''을 비롯 '해녀의 노래'(김남훈 편곡) 등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한편 퍼커셔니스트 김남훈은 제주대 음악학과를 거쳐 벨기에 안트워프 왕립음악원(석사), 루뱅대학교 레멘스음악원(실내악석사)을 졸업했고 안트워프 왕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후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다. 2016년 귀국독주회 이후 제주에서 꾸준히 연주회를 열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2016~17년엔 제주문화예술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제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무브온 타악기 앙상블 리더로 활동하며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및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를 비롯 제주대 음악학부와 함덕고 음악과에 출강하는 등 활발한 연주와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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