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 유통사업소에 AI출하시스템 구축

한림농협 유통사업소에 AI출하시스템 구축
농협중앙회 'NH 애그테크 LAB 2호'로 지정
  • 입력 : 2024. 10.01(화) 10:26  수정 : 2024. 10. 03(목) 07:0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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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월동채소 출하관리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도입돼 판매 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림농협은 지난달 27일 농협 유통사업소에서 디지털 농업 확산을 위한 AI 출하시스템인 '농협 Ag-Tech(애그테크) Lab(랩) 2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애그테크 랩은 농협중앙회에서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노동력과 비용절감을 위한 혁신기술을 농협 현장에 적용해 적합성·기술성을 검증하고 혁신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된 테스트베드다.


개막식에서 에그테크 혁신기업 랩씨드는 AI 출하관리시스템 기술 소개와 시연을 했다. 조합원별 개인화 QR코드를 키오스크에 입력해 개인별 입출고 내역을 전산 데이터로 관리하고, 해당 정보를 휴대폰에 전송해 받아보는 방식이다.


한림농협은 10월 한달간 조합원별 QR코드 발급, 사용법을 설명한 후에 월동채소류 출하부터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루 약 200장의 판매원표 발생을 줄이게 된다. 또 월 2만여건 이상의 출하내역을 자동 전산화해 입고·출하 등 수작업 처리시간을 80%가량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은 "농업·농촌환경에 필요한 디지털전환 혁신기술인 애그테크 랩을 현장에 도입해 조합원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출하관리를 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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