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2025년 전지훈련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지훈련 유치 전담팀도 꾸린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지훈련 선수단에게는 스토브리그 운영, 체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 상해보험 가입, 공공 체육 시설 무료 이용, 지역 특산품 위문 물품 지원, 훈련용품 지원, 도내 직영 관광지 무료 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는 올해 전지훈련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동복리야구장 그물망 교체, 주경기장 조명 공사, 사라봉축구장·삼양축구장 시설 개·보수 등 관련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 대상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주시 동계 전지훈련 참가 희망팀이다. 희망팀은 전지훈련 신청서와 선수 명단을 오는 31일까지 제주시 체육진흥과로 전자공문이나 팩스(064-728-3269)로 제출하면 된다.

이에 맞춰 제주시는 전지훈련 유치 전담팀을 구성해 주요 체육 종목단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홍보 활동을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전지훈련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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