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요·퓨전국악 어우러진 소리의 향연

제주 민요·퓨전국악 어우러진 소리의 향연
오는 20일 칠십리야외공연장서
'2024 제주퓨전국악페스티벌'
  • 입력 : 2024. 10.15(화) 19:1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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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민요와 퓨전국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이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6시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JDC와 함께하는 2024 제주퓨전국악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사)한국예총서귀포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퓨전국악페스티벌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로, '제주민요의 아름다운 선율'이란 부제가 달렸다.

이번 페스티벌 무대는 제주퓨전국악그룹 '여락'과 우리음악앙상블 풍경소리, 세종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퓨전국악그룹 풍류 등 도내외 퓨전국악연주단체와 (사)한국국악협회 서귀포지부가 채운다.

퓨전국악연주단체의 컬래버 무대도 예정돼 있으며, 세 가지 형태로 연주될 '너영나영' 무대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제주 전통 음악의 정체성을 살리고, 미래에도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는 제주의 음악을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시도에서 기획됐다"고 소개하며 향후 다양한 연주단체가 참여해, 제주의 음악이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되는 음악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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