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장유족회는 지난 19일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고 제주산 팽나무 10년생 1주를 기념식수했다.
2022-10-24 13:04
|
|||
---|---|---|---|
제주4․3희생자유족회 (Homepage : http://)
|
|||
4.3유족회 오임종 회장 등 유족 40여명은 이날 오전 전남 광양시에서 거행된 여순사건 제74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뒤 4.3특별법 전면 개정에 적극 지지를 보냈던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오임종 회장은 “문 전 대통령이 4.3에 봄이 오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데 대한 13만 유족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저에 팽나무를 심게 됐다”며 “이 나무를 ‘평화의 나무’로 명명하고 이 나무가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는 거목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4.3유족들의 방문이 반갑고 고맙다”면서 “특별법이 개정돼 국가보상과 수형인들에 대한 무죄판결 소식을 들으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팽나무를 볼 때마다 4.3유족과 제주도민들을 생각하고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기원하겠다”면서 “팽나무가 잘 자라서 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이 팽나무처럼 대한민국 전체에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이곳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방문해준 것은 처음”이라며 사저 경내와 텃밭을 안내하면서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사저 방문에는 후유장애희생자로 처음 보상을 받게 되는 강순덕(83)씨와 법 개정 이후 최초로 직권재심 무죄판결을 받은 유족 양성실(72)씨도 참석했다. |
|
제주시 원도심 북적... "새봄, 좋은 기운 얻고 시…
한라일보 이상민 기자 2022년 취재·보도부문 제…
제주 오영훈-서울 오세훈 지역상생에 맞손
제주도교육청 검정고시 65세 이상 '찾아가는 원…
'방만 경영'·'낙하산' 논란.. 제주 공공기관 경영…
"무사안녕 빕니다" 송당 신과세제 봉행
재활용산업 활성화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제주도 대외협력 정책 고문에 문대림 전 JDC 이사…
지자체 간 '바다 경계' 명문화 예고… 제주 대응 …
멀티골 손흥민 맨시티 상대 2경기 연속 골 맛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