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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원장 임애덕)은 지난 5월 9일(목) 오전 10시 애서원 다목적실에서 ‘우리 지역사회, 우리 아기들 얼마나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한모가족의날 기념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애덕 원장은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될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약칭: 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이 법은 위기임산부의 보호출산 뿐 아니라, 지역상담기관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들이 충분한 상담을 받고 원가정 양육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역상담기관은 위기임산부에 양육비 청구 절차, 양육 포기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보호출산의 절차와 법적 효력 등을 상담한다.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유지가 된다.
사회복지법인 청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 공모하여 지정되었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가 야간에 연락하여도 언제든지 대응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이 날은 아기 양육을 선택한 엄마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새내기 엄마들에게 안내자가 필요하듯, 미혼모의 길을 용기있게 선택한 선배 엄마들의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둔 경험담 글들을 ‘넌 운명, 난 선택’이라는 책을 초판 발행하여 후배 엄마들에게 나눠주었다.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장(임애덕)은 “새로운 생명 앞에서 방황하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위기 임산부와 자녀를 위해 신속한 지원과 필요한 활동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한부모가족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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