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노형동 4‧3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 성황리   ( 2022-11-25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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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형동(동장 김신엽)과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희)에서는 오는 11.19(토) 09:30~13:00 월산체육공원 일원에서 <2022년 제1회 노형동 4‧3평화 올레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번 행사는 제주4‧3당시 단일 마을로는 최대의 희생자가 발생한 노형동(해안동 포함)의 통한의 역사적 현장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올바른 4‧3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4‧3올레길 걷기 행사전 식전공연으로 지역 민속공연, 진혼굿, 대형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4‧3희생자 추모관 운영 등 관내 4‧3희생자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걷기행사는 A코스(해안동 방면), B코스(노형동 방면) 각4.5km 내외의 2개의 코스로 구성하여 ‘함박이굴’, ‘개진이’, ‘드르구릉’, ‘방일리’, ‘물욱이’, ‘괭이술’, ‘벳밧’, ‘배염나리궤’, ‘리생이마을’, ‘위층성’, ‘곰궤’ 등 노형동의 잃어버린 마을과 등 4‧3 유적 현장을 해설사와 함께 걸음을 내딛었다. 더불어 참여자가 4‧3의 뜻을 함께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나아가는 데 동참하는 코스별 프로그램도 운영하였다. ❍ 또한, 행사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과 응급처치 인력이 동행하며 관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 유지 등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였다. ❍ 김신엽 노형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4‧3의 평화와 인권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4‧3유적지 보존‧정비, 4‧3길 지정 등을 통해 노형동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종희 노형동주민자치위원장은 “4.3을 외면할 수 없고 전승해야하고 남겨야 하는 기억이 있기에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노형동 4․3길을 정식으로 개통하여 중요한 역사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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