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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도 혐오감 표현한다"…차가운 시선 견디고 있는 '에이젠더·동성애자'
최성호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5.15. 01:22:27

에이젠더,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를 주제로 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KBS '거리의 만찬' 10일 방영분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성소수자 자녀의 부모들을 게스트로 모셨다.

해당 프로그램에 초대된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에이젠더, 트랜스젠더,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라고 알렸다.

이어 "세간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소수자 인권 존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성향에 따라 구분되는 성소수자의 명칭을 전하기도 했다. 에이젠더는 성별에 대한 정체성이 뚜렷하게 지니지 않고 있는 사람이며, 동성애자는 같은 성별에게 애정을 느끼는 사람을 지칭한다.

여러 갈래로 나뉘는 성소수자는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세태는 5년 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에서는 성소수자의 80%는 학창시절 교사가 성소수자 혐오 표현을 하는 것을 들었고, 54%는 학우에게 직접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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