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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상가건물 화재… 주민 구한 시민 '훈훈'
지난 12일 3층 근린생활건물서 화재
화재 신고한 시민, 거주자 대피 유도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7.14. 13:33:36

화재 현장에서 한 시민이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아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6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이모(50)씨가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신고 직후 건물 3층으로 올라가 거주자 4명을 신속히 대피시켰고, 이 과정에서 이씨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업고 건물 밖으로 빠져 나와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주택 내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67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가스 설비에서 불이 시작되지 않은 것과 주택 내부 방 3개 가운데 2개의 방에서 독립적으로 불이 난 것 등을 미뤄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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