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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양성반응 20대 최종 확진 판정
WE호텔 잠정 폐쇄.. 접촉자-동선등 조사중
도내 확진자 2명으로.. 신천지 관련성 몰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02.22. 11:23:08

제주대병원 출입구에 코로나19 확진 환자 도내 발생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1차 양성반응을 보였던 20대 제주호텔 직원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제주 호텔 직원 A(22·여)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위(WE)호텔에 근무하는 이 직원은 1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해열제를 복용하다 21일 오전 선별진료소인 서귀포 열린병원에 내원했다.

 이 직원은 이날 오전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보였다.

 제주자치도는 이 직원의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에 추가 검사를 의뢰했다.

 이 직원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A씨가 근무했던 WE호텔을 잠정 폐쇄하고 A씨와 함께 거주 중인 A씨 어머니는 대구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자치도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신천지 관련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에앞서 지난 21일 해군 1명(22)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도내에서 코로나19 증세가 발생한 2명이 모두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자 제주∼대구 노선 항공편 일시 중단 등 초강수 대책을 추진 중이다.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항공기를 통한 추가 감염이나 확산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제주∼대구 항공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다.

 제주자치도는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등을 방문한 신천지 교인이 도내에 있을 가능성을 우려해 신천지 교회 현장 점검에 나선 데 이어 신천지 제주교인의 명단 제공을 신천지 중앙교단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밖에 제주지역 종교시설 788곳(개신교 420, 불교 293, 천주교 28, 원불교 18, 수운교 15, 기타 14)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제주자치도는 A씨와 병사가 대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해 대구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2명 이외에 도내 지역사회 전파로 추정되는 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의 조기 발견과 조기 차단을 위해 유증상이 발견되면 곧바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하거나 도내 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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