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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자연재해 장기적 관점서 다뤄주길"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 열려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9.28. 19:03:00

28일 한라일보 3층 회의실에서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주 기후위기, 자연재해 문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20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화)는 28일 한라일보 3층 회의실에서 9월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이병철 위원은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그에 따른 후속 조치는 살피지 못하는 것 같다"며 "재난 위험 지역에 예산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등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석찬 위원은 "최근 폭염과 비날씨, 연달은 태풍 등 기후변화를 체감한다. 이에 따른 농작물 변화, 대비책 등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선도적인 기사가 나왔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 고광언 위원은 "각종 식물 변이종을 환경적인 측면에서 취재, 보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와 관련한 제언도 나왔다. 강창용 위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종업원들과 상생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사례를 찾아내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했다. 현학수 위원은 "제주 지역 골프장이 코로나 시대에 호황를 맞고 있는데 이용료 인상에 다른 지역 방문객들의 불만이 크다"며 "자칫 제주 관광 이미지를 추락시킬 수 있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문만석 위원은 "제주는 결혼·장례문화가 폭넓게 이루어지면서 해당 시설의 n차 감염 위험도 그만큼 높다"며 "장례식장을 포함 카페, 식당 등의 방역 실태를 현장 취재하는 게 필요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병수 위원은 "지역신문에서 피부에 와닿는 생활문화 개선 운동으로 공공기관 강당을 예식장으로 이용하는 등 작고 소박한 결혼식 운동을 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만석 위원은 "면세점 허가와 관련 무조건적 반대가 아니라 일자리 창출, 토착·상생 방안 등 장·단점을 분석한 기획기사가 나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홍인숙 위원은 코로나 시대 어렵게 준비되는 제59회 탐라문화제와 지역 생활체육 행사 등에 대해, 신승훈 위원은 문화도시 서귀포에 대해 언론에서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김은정 위원은 제주시 원도심 공간 탐색 기사와 더불어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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