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면서 오전 9시30분 기준 항공기 15편이 결항 조치됐다.
이날 오전 8시 제주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522편과 오전 8시 25분 진에어 LJ502편 등 출발 8펀, 도착 7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지역에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항공편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방에는 제주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며 남부와 산지에 최고 80㎜, 나머지 지역도 최고 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