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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첫날 경기 한국대표 출발 '상큼'
/성의돈 기자 edsung@hallailbo.co.kr
입력 : 2001. 11.01. 12:43:23

 한국대표로 첫 출전한 정우열이 카자흐스탄의 스모로딘을 맞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1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라이트급 경기에서 정우열은 스모로딘을 일방적으로 몰아부친 끝에 가볍게 승리, 금메달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또 여자부 라이트급에 출전 한 김연지는 태국 베하시리쿤을 누르고 멕시코의 쿠엔과 호주의 스파레의 승자와 예선 경기를 계속하고 있어 부녀 첫 챔피언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라이트급 정우열과 김연지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한라체육관에서 KBS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는 90개국 1천69명의 선수와 김운용 총재,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 도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으며 라이트급 결승전은 오후 6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2일째인 2일 밴텀급에 강남원(가스공사)과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재은(한국체대)을 출전시켜 금메달 행진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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