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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도지사
"시민을 위한 행복자치도 만들겠다"
우리당 진철훈 후보 서귀포.남군사무소 개소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입력 : 2006. 05.20. 16:04:27

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20일 제주시 탑동에서 열린 가정의 달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5.31제주도지사 선거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는 20일 박영선 국회의원과 함께 서귀포시 상설시장과 상가을 찾은데 이어 오후 6시에는 구 중파 인근에 서귀포시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산남지역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박영선 국회의원과 강창일 국회의원, 김재윤 국회의원, 양영식 선대위원장과 신방식 제주시 행정시장 후보자와 강진국 서귀포시 행정시장 후보자등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진철훈 후보는“그동안 행정에서는 어렵게 사는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지 못했다”고 강조한 뒤“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행복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에 웰빙타운.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진 후보는“행복자치도는 거주의 매력과 일터의 기쁨,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서 시작 된다”고 말하고 "서귀포시에 웰빙타운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제주특별자치도비 해외 유학생 선발제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진후보는 이와 함께 스포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귀포시 전지훈련 지원 조례 제정과 감귤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하여 한미FTA 협상에서 감귤을 예외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함은 물론 신품종 개발 농가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서귀포시의 현안에 대한 강한 해결의지를 나타냈다.

진 후보는 또“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제2의 관광단지를 유치하고, 스포츠산업과 연계하여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읍면별 특용작물 그린타운 조성-지역정책 제안공모 실시

이어 남원에서 열린 남군연락사무소 개소식에서 진철훈 후보는 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생산 가공 관광 쇼핑 축제 등이 함께 하는 읍면별 특용작물 그린타운 조성과 각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이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을 대상으로 지역정책 제안공모제를 실시하겠다” 며 공약을 제시했다.

진후보는 또한 “치매 중풍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수발지원조례 제정과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밝혀 노인들과 가정주부들로부터 큰 환호성이 있었다.

한편 진철훈 후보는 오전에 탐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가정의 달 행사에 참석하여 관계자와 참석자들에게 참사랑, 참가정을 통한 행복자치도 만들기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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