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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도지사
현명관 후보 표심 굳히기 '山行'
새벽 6시 산행 나서 한라산 철쭉제 참가 무사산행 기원
이정민 기자 jmlee@hallailbo.co.kr
입력 : 2006. 05.21. 15:54:29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1일 대정 오일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1일 열린 한라산 철쭉제에 참가해 산행을 나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현명관 후보는 새벽 6시 산행에 나서 한라산 철쭉제에 참가하는 산악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무사 산행을 기원했다.

또 현 후보는 산악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한라산은 매년 탐방객들이 늘어나면서 훼손이 불가피한데 이를 최소화하면서 관광객을 늘려야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며 "제주의 경쟁력은 자연환경과 청정환경인 만큼 이를 슬기롭게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같이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어 현 후보는 남제주군 대정읍 지역을 방문, 매일시장과 모슬포항 대정 오일장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현 후보는 대정지역 주민들에게 "대정은 서남부권 핵심지역이자 역사 체험장으로서의 차별화된 관광산업이 필요하다"며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객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진입로 개선, 주차장 조성 등 환경개선을 비롯해 관광코스 지정 운영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 후보는 제주시 종합경기장내 애향운동장에서 개최된 강호인 한마당 잔치에 참석, 제주 태권도의 우수성을 보여줄 것과 제주가 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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