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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 도지사
김태환후보 "거두절미 진후보 사과하라"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입력 : 2006. 05.27. 15:50:01
5.31제주도지사 선거 무소속 김태환 후보는 27일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에 대해 반성하고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

김후보측 홍원석 대변인은 "김 후보는 도지사 재임시절 16개 광역단체장의 경제성적표 중 3위에서 5위로 평가됐다"면서 "진후보는 상대방 후보에 대해 안하무인격으로 발언하지 말고 낮은 지지율을 인식하고 품격높은 발언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홍대변인은 이어 "김태환 후보는 제2의 ‘감귤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한미 FTA 대비 감귤 민감품목 추진, 감귤지원 FTA 특례조항 삽입, 자율적 출하조절체계 구축, 대형선과장 통합, 고품질 감귤 신품종 개발 및 육성, 임기 내 1만ha 간벌 추진을 세부공약으로 내세웠다"면서 "진 후보는 이 같은 김 후보의 공약에 대해 거두절미하고 감귤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없다고 호도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감귤 관련 공약이 김 후보의 공약에 비해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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