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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제주도지사 선거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의 급여 사회환원 발언에 대해 "가진 자의 오만과 횡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후보측 홍원석 대변인은 26일 '신성한 노동의 대가 우습게 알지 말라'는 논평을 통해 "고향발전에 그렇게 인색하던 현 후보가 선거결과가 임박하자 급여를 전액 사회 환원하겠다는 깜짝쇼를 벌이고 있다"면서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홍 대변인은 "현 후보의 막말로 인해 언론플레이에는 성공할지 모르나 서민들은 위화감만 더 가중될 뿐"이라며 "며칠 전 TV토론에서 조차 상대 후보의 사회환원 제안에 대해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한채 오물거리다 선거 막판에 급여를 내놓겠다고 하니 이거야 말로 금권선거의 전형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이어 "현후보는 자신이 즐겨쓰는 '쥐꼬리'만한 월급봉투를 내놓을 것이 아니라 당락에 관계없이 '통 크게' 한 2백어원쯤 사회 환원하는게 어떤지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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