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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문화유적 일반에 공개된다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입력 : 2006. 06.02. 00:00:00

▲민족문화 계승차원 남군이 일반인에 공개키로 한 서산사 목조불상좌상(사진 왼쪽)과 선광사 불경전적. /사진=남제주군 제공 

목조불상·불경전적 등…민족문화 계승차원

남제주군이 제주도유형문화재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목조불상과 불경전적 등 귀중한 문화유적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남군은 공개되는 문화재 도난 예방과 보존관리를 위해 보호시설 및 안전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남군이 공개할 문화재중 하나인 대정읍 동일리 서산사 목조불상좌상은 1534년에 조성된 불상으로서 조선전기의 불상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는 우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남원읍 남원리 선광사 불경전적은 조선 중·후기의 불교전적으로 불교의식과 강원학인들의 교재로 사용하였던 경전과 조사어록들이다.

 이들 문화유적은 지난 2004년 9월 각각 제주도유형문화재 제20호, 제21호로 지정돼 보관되어 왔었다.

 이와 관련 남군 관계자는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도민의 문화의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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