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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혼자사는 노인에게 희망을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입력 : 2006. 06.09. 00:00:00


 남제주군보건소가 방문간호사업과 연계해 오는 16일부터 간병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2명의 전담인력을 확보, 보호자 없이 혼자사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펼친다.

 도움 수혜자는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과 혼자사는 노인 중 만성질환자나 재활이 요구되는 환자, 수술후 조기퇴원환자가 주대상이 된다.

 간병도우미는 환자상태와 필요에 따라 주1회 또는 수시방문해 기본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처방에 의한 투약지도, 재활훈련, 의료기관의뢰 등의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또 건강관리에 필요한 건강상식과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은 물론 집안정리 등 사소한 가정일까지 도움을 주게된다.

 특히 간호전문 인력인 만큼 치매의심 노인이나 암 환자를 대상으로는 재활상담과 함께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보건소는 올해 40여명을 선정해 간병도우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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