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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남군 음식점 불황 친절로 극복한다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입력 : 2006. 06.10. 00:00:00


 “음식점 불황, 친절로 맞대응 합시다”

 남제주군이 관내 음식점 업주(총 7백50여명)를 상대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남군은 9일 서부권(대정 안덕) 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손님접대 예절 등 친절서비스에 대한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다음주인 16일에는 동부권(남원 성산 표선) 업주를 대상으로 표선생활체육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남군은 비록 이번 교육이 매년 실시되는 정기교육 일환이기는 하지만 관내 음식업계도 최근 몇년간 경기불황과 맞물려 손님이 끊기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계기로 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남군은 우선 최근에 개정된 식품접객영업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하절기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품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국제적 관광지로서 위상정립과 친절서비스만이 경쟁력에서 뒤처짐없이 꾸준한 손님몰이가 가능함을 업주들에게 홍보하는 등 서비스교육에 주력했다.

 남군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5불(불결 불편 불쾌 불량 불안)을 해소하는 데 있어 업계 스스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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