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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의료산업분야 문제점 진단 필요”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입력 : 2006. 06.21. 00:00:00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보완계획(안) 주민설명회가 20일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제주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남제주군 제공

특별자치도 주민설명회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보완계획(안) 주민설명회가 20일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 주최로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제주군청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1차산업을 비롯해 교육과 의료분야 및 건강뷰티 생물분야와 투자유치분야 별로 학계등 전문가 9명이 토론자로 참석,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보완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주최측은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관한 포괄적인 설명을 한후 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각종 내용은 충분한 검토를 거치는 등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된뒤 의료산업분야와 관련해서는 정책입안자와 도의사협회간 데스크포스팀을 구성, 한시적으로나마 현재 마련된 안에 대한 각종내용과 이에따른 문제점을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이어 수산업분야와 관련해서는 어민소득 창출여부 보다는 해양관광과 2,3차 분야에 집중되는 경향이 높다는 점등이 문제점으로 제시된뒤 현재 처한 어민들의 어려움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국제자유도시속 추진되는 각종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제주도의 현실과 괴리되는 프로젝트는 과감하게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함께 도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이어 교육 등 각종 분야별로 토론자들은 잘못된 부분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보완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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