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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과 제주
한미FTA추가협상 금주 타결될 듯
입력 : 2007. 06.26. 00:00:00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25~27일 직접 담판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과 관련, 시간을 갖고 진행하겠다던 종전 입장과 달리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2차 추가협상을 한 뒤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미국 측의 수정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는 이날 국회 한·미 FTA 체결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과의 두번째 추가협상을 위해 이날부터 2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벌인다"고 보고했다.

 김 대표는 이어 "정부는 김 본부장의 방미 협의 결과를 최종 확인하고 검토한 이후 최종적인 정부 입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1차 추가협상 이후 "시간을 갖고 진행하겠다"던 정부가 미국 행정부의 무역촉진권한(TPA)이 만료되는 30일 서명식 이전에 노동, 환경 등 7개 분야에 대한 미국 측의 수정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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