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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이의 눈높이 경제교실
"미래 주역들에게 경제 가르쳐요"
'몽생이의 눈높이 경제캠프' 1박2일 운영
이현숙 기자 hslee@hallailbo.co.kr
입력 : 2007. 08.08. 00:00:00

▲\'몽생이의 눈높이 여름 경제캠프\'가 7일 오전 발대식과 함께 1박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이날 한국은행제주본부를 방문, 지폐 꾸러미를 들어보며 실물경제의 흐름을 익히고 있다. /사진=김명선기자 mskim@hallailbo.co.kr

한라일보사를 비롯해 도내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몽생이의 눈높이 여름 경제캠프'가 7일 오전 발대식을 시작으로 1박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캠프는 제주대학교 서비스경영인력양성사업단·한국은행제주본부·농협제주지역본부·한라일보사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몽생이의 눈높이 경제교실'특별 프로그램으로 도내 초등학생 6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경제교실은 한라일보사 등 4개 기관이 산학 협력 체결 이후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한라일보는 매주 수요일에 경제이론과 체험단원들의 체험내용을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에게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경제전반에 대한 흐름을 보여주고 합리적인 경제관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 현홍대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강영순 제주대학교서비스경영인력양성사업단장을 비롯해 참여 기관 관계자와 학부모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강만생 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이번 경제캠프에 대한 참가열기를 보고 놀랐다"며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반증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기관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홍대 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미래의 경제주체인 참가자들에게 농업의 중요성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맘껏 놀고 배웠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한국은행 제주본부·화폐박물관·농협제주본부·농업박물관 관람·생태문화체험 활동 등을 한데 이어 둘쨋날인 8일에는 산업체 견학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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