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9일 첫 주민 직접선거로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의 선거인 수가 41만4천3백38명, 대통령선거는 41만4천2백1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11월21일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총 선거인수가 대통령선거는 남자 20만2천2백95명, 여자 21만1천9백21명 등 41만4천2백16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외국인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 외국인 122명을 포함해 41만4천3백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도내 인구 수 55만9천4백17명의 74.1%로 지난해 5.31 지방선거의 선거인수 41만1천8백62명에 비하면 2천3백54명이 늘었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9천6백26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15%, 60대 이상이 21%로 나타났다.

　한편 유권자들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11월26일부터 28일까지) 행정시 인터넷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한 후 자신과 가족 등이 올바르게 등재돼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인명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2월12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