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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제주도 교육감 선거
기호 1 신영근후보 "위기의 제주교육 구할것"
인지도 높이고 세 확산에 초점
부정호 기자 jhbu@hallailbo.co.kr
입력 : 2007. 12.10. 00:00:00

▲신영근 후보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시작으로 지역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주말 민생투어에 돌입, 위기의 제주교육을 구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강경민기자

'아이들의 꿈, 제주의 미래, 신교육 운동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기호 1번 신영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선거전이 중반전으로 접어든 주말 일정을 인지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며 세확산 불리기에 발걸음을 집중했다.

신 후보는 8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민생투어를 갖는 것으로 선거운동 이후 맞은 두번째 주말 일정을 시작했다. 신 후보는 이곳에서 지역민들과 만남을 갖고 제주해군기지 유치로 인한 지역민들의 내부 갈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한 후 "강정 마을의 낙후된 학교시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제주시 일도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유세를 가진 신 후보는 "현재 제주교육이 안고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래와 세계를 내다보는 안목과 용기있는 실천력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제주를 아시아의 교육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유일한 후보인 자신에게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후보는 곧바로 신제주 이마트로 자리를 옮긴 후 지역민들과 접촉을 갖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통해 신제주 지역의 여학생들을 위한 중·고등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일요일인 9일 오전에는 영락교회에서 예배를 갖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한 신 후보는 이어 연동 배드민턴클럽 창립총회가 열린 한라중 체육관을 찾아 '준비된 교육CEO'임을 강조하며 인지도 확산에 주력했다.

노형동 연합청년회 야유회가 열린 한라수목원도 잇따라 방문한 신 후보는 "제주교육을 위기에서 구해낼 후보는 세계화·미래 관점적인 통합적 리더십을 갖춘 기호 1번 신영근 후보 밖에 없다"며 소중한 한표를 자신에게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공식 일정을 접고 10일 한라일보사와 KCTV, 제주CBS,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최하는 '제13대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 합동토론회' 준비에 매진했다. 신 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의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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