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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도내 2백2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7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선거인수 41만3천9백4명 중 7천5백74명이 투표에 참여, 1.83%를 기록하고 있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선거구가 16만5백69명중 2천5백77명이 투표, 1.64%, 제주시을선거구는 13만6천99명중 2천3백78명이 참여해 1.7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선거구는 11만7천2백36명중 2천6백19명이 투표, 2.29%로 도내 3개 선거구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7대 오전 7시 투표율 4.0%, 지난해 12월 대통령선거때 3.9%보다 낮은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강원이 3.9%로 가장 높았고, 서울 2.0%, 부산 2.4%, 대구 2.4%, 인천 2.4%, 광주 2.2%, 대전 2.7%, 울산 2.3%, 경기 2.0%, 충북 3.1%, 충남 3.2%, 전북 3.0%, 전남 3.0%, 경북 3.1%, 경남 2.7% 등이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개표 작업은 2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시된다. 개표가 빠른 지역구는 이날 밤 9시를 전후로, 늦은 지역구는 밤 10시쯤 후보별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선거는 사상 유례없이 초박빙 지역이 많아 지역구 투표 개표는 자정을 전후해서야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구투표 개표에 이어 시작되는 비례대표투표 개표는 10일 새벽 2~3시를 전후해 마무리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다. 이번 총선에서는 도내 3개 지역구에는 15명의 후보자가 나서 도민의 심판을 받아 3명을 선출하게 되며 전국적으로 2백45명과 비례대표 54명 등 총 2백99명의 국회의원이 '1인2표제' 방식을 통해 선출된다. 총 의원 수는 17대 총선과 동일하지만, 지역구 의원이 2명 증가한 반면 비례대표는 2명 줄었다. 이번 제주지역 국회의원 선거의 유권자는 41만3천9백4명으로, 지난 17대 총선 39만5천1백34명보다 1만8천여명이 늘어났다. 2005년 8월 선거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투표를 하는 19세 유권자는 6천5백80명이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도내에서는 열린우리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역풍으로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후보가 3석을 모두 가져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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