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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5월의 봄 한 다발 그득담아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09. 05.09. 20:38:49

산할아버지 율동노래를 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의 모습

해마다 대부분 가을운동회를 열렸던 도내 일부 초등교에서는 앞당겨 봄철 운동회를 열리고 있어 학교장 재량으로 인한 자율성이 점차 신장되고 있다.

동광초등교(교장 강영숙)에서는 9일 하루동안 학교교정 및 인근 일도 체육공원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내 전어린이이의 '2009 동광 어우렁 한마당잔치를 베풀었다.

전교생에 의한 꿈을 향해 하늘높이'란 축하공연으로 막이 오른 운동회는 풍물반의 "얼쑤! 신명세상 만들어 보세", 학부모들의 힘모아 영차!의 단체경기를, 일도체육공원에선 줄다리기, 분리수거, 누가누가 잘하나, 투호놀이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난 하루를 보냈다.

강영숙교장은 올가을엔 에너지절약에 관한 연구발표 공개수업계획 때문에 미리 봄철에 운동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경기도중 일부 학부모들이 운동장내로 들어가 자기자녀만의 율동노래모습을 찍는 진풍경은 꼴볼견의 현상으로 즉각 시정해야 될 점이라고 이를 지켜본 몇몇 동네인사들은 입을 모았다. 봄운동회는 이날만도 삼성초등, 영평초등도 함께 열려 앞으로 많은 초등교에서는 가을에서 봄운동회로 앞당겨 열릴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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