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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경
추석민속행사 한산한 분위기
정신종 시민 기자 sinjj337@naver.com
입력 : 2009. 10.04. 15:48:41

추석민속놀이중 긴줄넘기에 어느 중년여성이 끼어들어 민첩한 자신의 몸동작을 뽐내고 있다.

풍요로운 추석연휴 민속놀이에 온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를 바라는 당국의 성의에도 참여하는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이 적어 아쉬웠다.

제주자연사박물관은 추석연휴기간인 3~4일 이틀간 박물관 광장주변에 민속놀이 및 이에 따른 경연대회행사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체로운 명절분위기를 기대했지만 소수의 일부 관광객들만 참여했을뿐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은 극히 저조했다.

그나마 민속놀이중 윷놀이, 제기차기,투호놀이, 팽이치기, 딱지치기, 굴렁쇠 굴리기보다 긴줄넘기에 육지에서 찾아온 몇몇 중년여성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주민은 이런 행사자체를 관련 이벤트단체에 위탁해 행사를 진행하는 요식행위에만 그치지 말고 박물관측에서도 추석연휴를 전후하여 민속놀이의 유래 및 전통을 선양하는 대홍보시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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