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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한나라 경선 축제분위기 될 것"
김경택 예비후보, 제3후보군 입당 관련 의견 밝혀
최태경 기자
입력 : 2010. 03.03. 11:31:44
김경택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도청 기자실에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강택상 제주시장과 고계추 전 개발공사 사장이 도지사 선거 출사표와 함께 한나라당 입당이 가시화된 것과 관련, "당 경선이 재밌게 됐다"면서 "당입장에서는 훌륭하신 분들이 많아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은 축제분위기속에서 도지사 후보로서 경쟁력 있는 분이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이번 지방선거는 도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도지사가 탄생해야 한다"면서 세대교체론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시대적 과제가 '도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도지사가 탄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제주사회는 20년간 대립과 갈등 구조가 정착돼 왔다고 할 수 있는데, 이제는 이를 극복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나왔으면 한다"면서 "나이로 말하는 세대교체가 아니다. 물론 연륜도 중요하지만,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과 그에 상응하는 행동력까지 갖춘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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