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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고계추 "도지사 권한 대폭 이양.위임"
31일 첫 정책기자회견..읍면동장 직급도 서기관으로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입력 : 2010. 03.31. 13:34:30
 한나라당 고계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지사 권한 대폭 이양과 함께 읍면동장을 서기관으로 승격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31일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정책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민들은 새로운 정치와 경제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변화와 혁신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도지사가 되면 최우선으로 도지사 권한을 대폭 이양 내지 위임하고 읍면동 기능과 권한을 확대, 직급도 서기관급으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도지사는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하며 정직한 사람만이 제주갈등을 치유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제주를 변화시켜 건강한 제주, 부자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시군 자치권 부활에 대해 "주민투표에 의해 결정된 특별자치도를 무시하는 것은 제주사회를 또 다시 혼란에 빠뜨리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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