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제28선거구(안덕)의 한나라당 구성지 후보는 안덕지역 잠수들과의 대화를 통해 잠수 소득사업 및 작업 환경개선,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구 후보는 "제주잠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인공어초와 투석을 병행해 고령잠수 전용어장을 조성함과 아울러 공동작업장 및 탈의장 리모델링 등 잠수 작업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며 "관광객을 유치해 마을 어장을 연중 개방하고 해녀 마켓을 지원해 나가는 한편 테마 공원과 이에 걸맞는 부대시설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또 "잠수 진료비, 탈의장 운영비, 태왁 보호망, 잠수복 등 잠수어업인 복지사업지원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