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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의원 제21선거구(정방·중앙·천지)의 무소속 김삼일 후보는 18일 "서귀포의료원과 제주대학교병원 교수진의 순환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귀포시의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은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빈약하기 때문이지만 의료수준이 낮은 것도 한 원인"이라며 "당장 서귀포시에 대형 종합병원을 짓기는 예산이나 의료진 확보 등의 문제로 현실성이 떨어지고, 두 병원이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당장 지역의 의료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이를 위해 의회에 진출하면 제주도 및 제주대병원 관계자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며 "'우리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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