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BPW)제주클럽은 6.2지방선거 제주도지사후보들에게 여성부지사.여성시장 임명을 공개 제안했다.

제주BPW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6.2선거 7대 여성정책 의제를 선정, 각 도지사 후보에게 제시하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성정책 의제로 여성부지사 및 여성시장 임명, 제주도 직속 사업장의 장과 유관기관장 30% 여성 임명, 여성 직업능력 개발.일자리 창출.사회적 기업 확대, 여성정책 연구기능 강화와 행정 반영 등을 제시했다.

또 소외계층.다문화가정의 인권 강화와 문화교육 확대 통한 사회통합, 일.가정 양립 위한 적극적 행정지원, 여성단체 유치 국제행사에 대한 포괄적 지원 등도 의제에 포함됐다.

여성 유엔총회로 비유되는 2014년 BPW세계대회를 유치한 제주BPW는 “도지사의 여성정책 의지가 대회 성공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각 후보들은 제주여성의 실질적 삶을 직시한 정책을 수립, 실행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