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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한나라 도당 "현명관 후보와 정책연대 결정"
최태경 기자
입력 : 2010. 05.24. 18:06:14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4일 현명관·강상주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현명관 후보와 정책연대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일 도당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제주도지사후보자와의 정책연대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부 위원장은 "도당 운영위원회에서는 한나라당 중앙당의 제주지사 공천권 박탈 및 무공천 결정이후 탈당·무소속 출마 등으로 당에 엄청난 혼란과 갈등을 일으킨 후보에 대한 정책연대가 당원들과 향후 제주도당이 지역 발전에 대한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에 맞는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그 결과 이번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으뜸 정책기조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과 현명관 후보자의 정책기조가 일맥상통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책연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부 위원장은 "이에 따라 도당 운영위는 무소속 현명관 도지사후보와 정책연대를 의결했다"며 "정책연대에 따른 구체적 실행방법은 내일(25일) 확대당직자회의를 개최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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