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5선거구(대정)의 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8일 저녁 동일리 마을회관 앞에서 유세를 갖고 "대정읍이 사업비 1위인 읍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대정서초등학교 천연잔디운동장은 모교이기 때문에 오히려 눈치가 보여서 미뤄왔다"며 "재선에 당선돼 이 일을 한다면 눈치가 덜보여 반드시 대정서초등학교에 천연잔디운동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재윤 국회의원이 찬조연설에 나서 "문대림 의원은 일찍이 국회입법보좌관을 거쳐 정치를 알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며 "도의원에 머무를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의 큰 인물이 될 것이므로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줘서 이번 선거에서 최고 득표율을 얻는 의원이 되도록 성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